※ 단순히 본인 기록 용을 위해 매우 가볍고 빠르게 쓴 일기 형식의 글입니다. 정돈되지 않은 글,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낮 12시 기차를 예매한 나는 아침을 케밥으로 때워보기로 결정하고 파리 역 인근의 케밥집에서 오리지널이기도 한 되네르 케밥을 먹어봤다. 역시 파리의 물가에 있어서 케밥은 가성비 픽이었다. 맛도 괜찮고, 좋았다.
그렇게 기차를 기다리며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지만, 화장실도 유료여서 좀 고생도 했고, 중간에 카드도 떨어트려 잃어버릴 뻔 했다. 하지만 이 때 더 주의를 했어야 했는데, 나중의 일로 이는 일어나게 된다..

처음으로 떼제베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고속열차를 타게 되었다. 떼제베는 일본의 신칸센처럼 세계적으로 역사성이 있는 고속열차라고 한다. 난 9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프랑스 중부 남부를 지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까지 한번에 가는 기차를 예매했고, 그 전략은 참 좋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프랑스의 남부와 중부 도시에 숙박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어도, 기차를 통해 밖 풍경들을 보며 이곳들을 그나마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끝없는 지평선… 난 이 광경을 볼 때마다 해외에 왔다고 느낀다.





그렇게 하염없이 기차는 달리며…

드디어 지중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 뜻은 나는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고, 난 서쪽 창을 보고 있으니, 당연히 서쪽에 바다가 있다면, 거긴 지중해라는 것이고, 프랑스 남부 쪽이라고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밤 9~10시즈음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 Sants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갑자기 프랑스와는 보다 좀 깨끗한 지하철이라 보기엔 좋았다.
도시 거리의 풍경과 분위기도 프랑스와는 갑자기 다른 느낌이 들어 어색했지만, 빨리 들어가서 짐을 풀고 싶었다.
그렇게 숙소를 체크인하고, 난 씻고 내일을 위해 취침을 일찍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