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architecture.
환경과 조경.
조경과 건축.
환경과 조경이라는 잡지를 쭉 읽어 보았다.
이상을 실현시키는, 조형의 논리와 미학이 더 접근하기 쉬운 부분은 조경이라고 본다.
건축물의 단지를 설계할 때, 그 빈 공간은 조경이 된다. 조경은 곧 건축물과 어우러져야 하는데, 소통은 필연적이게 된다. 그러나, 그 우선순위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거주의 목적으로는 주택으로써 부동산의 경제적인 중요도가 높으므로 당연히 건축물에 집중이 되기도 한다. 조경은 안타깝지만 상품의 부가 가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이다. 조경이 중심이 되는 건축, 즉 이는 landscape architecture라고 말하며, big가 즐겨하던 그 방식인 듯 하다.
공공에게 더욱 개방되다 못해 공공성이 필수적인 듯한 조경 설계. 건축가와 조경가라는 직업적 분류 아래 누가 더 환경에 변화를 주는가 하면, 후자 아닐까 싶으면서도, 시각적인 부분으로는 전자가 더욱 변화를 주는 듯하다. 왜냐하면, 거대한 그 수직성을 띠는 매스가 자연과 대비되어 강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적으로 변화를 실제로 많이 시키는 것은 조경이다. 중요도를 따지려고 말하는 것이 아닌, 대지의 맥락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조경이지, 건축물이 아니라고 보고 싶기 때문이다. 재개발에서, 도로와 가로를 통해 그 도시 조직이 결정된다. 그러나 조경을 통해서 조직 결정 빈도는 더욱 많을 법 한데, 우리는 여기서 그 중요도를 전환시켜야 한다.
보다 사람 중심적인 도로망은 곧 사람들의 동선이고, 사람들의 동선이 결코 인도가 아닌, 조경으로 진입하게끔 설계를 한다면, 좋은 것 아닌가?
공동주택을 설계할 때, 그래서 우리는 도로망을 먼저 까는 것이 아닌, 사람의 동선을 깔고, 도로는 나중에 생각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아니면 지면을 레이어화 시켜서 도로를 지중화시킨다거나.
인간은 24시간 중 거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낸다. 그러나, 실내로 들어오는 야외를 잘 적용시키기만 한다면, 사적인 야외를 보장한다면, 우리는 대부분을 ‘집’에서 보낸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공간적 시도는 가능하겠지만, 그 모든 것을 조율하는 master architects의 능력을 건축가는 필요하다. 수없이 많은 요소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컨셉 찾기. 이는 모더니즘의 수직적 나무 구조에 기인하는 듯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 극단적인 쾌함에 끌리기 마련이다. 컨셉을 언어로 표현하기보다는, 다양한 해석이 특정 방향으로 이루어지게끔만 한다면, 괜찮을 텐데. 그래서 컨셉은 단어로 끝내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앞으로의 컨셉은 어떤 구조를 띄워야 하는가? // 조경에서 컨셉까지 이렇게 넘어가는 이상한 방향. 이러면 안된다.
제목 ‘ ‘ 은 컨셉을 가장 잘 상징하는 말로.
컨셉은…
프로세스를 통해, 문장으로 표현하기. 그리고 압축된 그림들로 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