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Platform 9 : Still Life – Havard GSD

infinite perpendicular lines help us understand our placement and relation to one another, other places, and other objects, through coordinate points, latitude, and longitude. -All things infinite 서문에서

직선.. 직선은 우리 인류의 이성을 보여주는 추상적이기도 구체적이기도 한 -선-이다. 그 직선으로 우리의 삶은 나뉘고 조합된다.

“무한한 수직선들 : 장소감, 다른 이, 다른 장소, 다른 사물들과의 관계됨. 좌표계와 위도 경도를 통해서.. 선들은 질서와 비례, 그리고 규칙성을 만든다. 프레임을 형성하고…

이번 작업은 그리드의 무한한 조건을 고려하기도 하고 거기서 탈주하려 시도를 해 본다.”

무한의 개념은 수직선, 직선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무한은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곡선도 극한이라는 무한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원도 마찬가지이고 그 순환에서의 무한을 느끼게 한다. 무한은 변화를 내포한다. 무한은 동시에 방향도 내포 가능하다. 가능성으로 열린 무한이란 우리가 고려해야 할 무한에 대한 엄밀하지는 않는 은유인 셈이다.

Option Studio

p17

Ruben Segovia MArch II, 2017. Housing in Merida Yucatan: The Urban and the Territorial

주거 디자인을 통한 지속적인 어바니즘을 함양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외부에 나선형의 계단 공간들을 설치해 집합주거 블록을 감싸며 접근하는, 건축에서의 파사드가 사라지고 입체적으로 경험하는 공간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소통의 가능성은 더 열릴 것이라고 보았다. 하나의 나선 계단이 아닌 여러 개를 설치함으로써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 공간은 복수로 이루어져 있다. 나의 어릴 적 빌라에서 생활할 때 재밌었던 부분이, 옥상으로 올라가 옆 동으로 내려오는 것이였다. 디자인은 동일한 연립주택이지만 다른 동 복도를 이동할 때 느끼던 분위기의 위화감 -내가 사적인 영역을 침범하는 듯한 압박감-은 그동안 이웃과 단절되었던 소통을 반증하는 것 아닌가 싶다. 도로와 마찬가지로 복도와 계단은 정주의 공간이 아닌 이동의 공간이다. 그 이동에 있어 단일함을 추구하면 결국 우리 인간도 그 단순한 대응으로, 반응으로, 무뎌질 뿐이다.

p18

Smart Countrysides: Rotterdam Studio Abroad

도시의 집중과 해소로 우리는 그 경계부, 교외는 다층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공간으로 말미암아 생성되는 정치적 형태와 그 영향력을 탐구해본다. 그리고 탐구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부재의 영역 또한 편입시키고 함양을 시킨다.

p21

Iman Fayyad MArchI, 2016

Thesis The Phantom Projective

파라메트릭 건축을 적극 도입한, 현실과 환상을 결합해 만든 ‘phantom’이다. 그 둘을 잇는 매개체는 수학적 원리이다.

파라메트릭 건축은 매개 변수에 따라 반응하는 건축으로,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 병렬적 프로세스를 감당하기 힘들다. 중력을 이겨내는 고층 건축만이 하이테크의 영역이 아닌,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는 비정형 건축 또한 하이테크의 영역일 것이다. 이 영역으로 넘어오는 순간, 설계와 공학의 제도적 분리는 합치된다. 인터미디어 예술이 가져온 예술의 일상화는 건축 현장에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p.22

Hanguang Wu MArch I, 2018

Architectural Core III : Integrate

그는 오페라의 간주곡인 intemezzo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두 극 사이의 휴식 시간과 동시에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 이 간주곡은 두 프로그램의 연결과 단절을 동시에 혼재시킨다. 그 분위기는 유지되고, 사람들은 긴장을 풀게 된다.

p.25

Jyri Eskola MArch I AP, 2016

Thesis A Day in the Sun: A toolkit for the New Productive Domestic

그는 모듈러 건축에서 한정되던 방의 영역에서 더 세부적으로 이론적으로 접근한다. 하우징과 거주를 건축의 주요한 요소로 끌어올리고자 조합 가능한 가구들로부터 다양한 디자인들을 탐구해본다고 한다.

건축가는 공간의 설계만을 한다고 하지는 못한다. 가구 설계는 하지 않는다 해도, 건축가는 예상되는 가구들과 사용자의 기호와 배치를 고려해 공간 설계를 하므로, 그 순간 역할의 범위가 흐릿해지는 동시에 의무와 책임은 확장된다. 한국 아파트 평면에 대한 탐구는 수 없이 많았다. 대다수가 가구에 원인을 두고 접근을 했는데, 그것은 비판적일지라도 해답을 찾는 태도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이런 스터디의 중요성은 이 과정에 있다고 나는 느낀다. 우리는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반응들을 기록하고 조합들을 학습하는 것이다.

p35

Still life – 정물 : 정지하여 움직이지 않는 상태

정지된 사물. 이는 사진의 본질이기도 하다. 한 사건의 특정 순간을 포착한 사진. 그 사진은 그렇다고 해서 무미건조한가? 전혀 아니다. 사진은 완벽한 순간을 위해 존재할 수 있지만, 완전한 순간으로 이행하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할 수도 있다.

Salon.

이번 프로젝트들은 실천적 디자인 해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p45

Andrew Boyd MLA I, 2016

Michael Keller MAUD / MLA I AP, 2016

Jakarata : Models of Collective Space for the Extended Metropolis

매우 밀도 높은 도심지의 평면 차원을 저층부만이 아닌 중층부에도 실현시키고 지하에도 함으로써 도시의 밀도 분산을 병렬적으로 처리했다.

건물들의 중간 층을 거대한 수평 매스로 연결시켜 중층부에는 거대한 복합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저층부에 들어오는 햇빛을 위해서라면 위 중층부에 다공 구조 디자인의 탐구도 진행되어야 할 듯 싶다.

p.47

Timothy Logan, MArch II, 2016

Meteorological Architecture – 기상학 건축

그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건축을 탐구해본다. 거시적인 스케일의 대기 순환에서부터 우리 폐의 산소 호흡 과정까지 분석해 각 지역에 따른 기후에 맞는 건축물을 탐구해본다.

Glam Craft

매스 스터디.

게시자: Phronesis.ysb

건축과 도시, 그리고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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